삼성전자 반도체 클라스터 투자 발표로 용인시 부동산 호재

지난 14일 삼성전자에 대규모 반도체 클라스터부지 확정으로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300억 원을 투자하여 2042년까지 반도체 제조공장 5개와 150여 개 반도체 관련 모든 분야의 기업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300조원 투자하여 반도체 클라스터를 조성 하기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클라스터 부지 확정으로 용인시 부동산 호재

앞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클라스터조성 용인시 남사읍 투자 소식에 용인시의 부동산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기존 기흥, 화성과 평택에 이어 용인까지 생산기지를 확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산업단지가 예정된 지역의

지주들이 토지를 급매로 내놓았다가 다시 거둬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방확정 소식에 침체되어 있던 부동산 업계에 토지매수를 위해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부동산 하락기에 개발 호재의 파급력은 상당합니다. 남사읍 일대 아파트 매수 문의가 계속되는 등 관련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환호가 터지는 상황입니다. 

이 지역 개발 호재 최대 수혜자로 남사읍'e 편한 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남사읍에서 

비교적 신축아파트로 꼽히고 7천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일에만 해도 해당 단지의 전용 24평 주택은 3억 3천만 원에 

매매가 되었으나, 현재 24평 기준 최고 호가는 6억 원에 달했습니다. 

남사읍 일대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호가가 적어도 4억 원 이상 올랐다. 집을 내놨던 매도인들은 분위기를 더 

지켜보겠다며 매물을 거두는 분위기이다.' 며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화성 동탄신도시 부동산 관심 집중

화성 동탄 신도시 복합산업단지 조감도

용인시 반도체 클라스터 투자 소식에 기존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추축인 화성의 동탄신도시에도 관심이 쏠리는 현상입니다. 지난 15일 분양 일정을 마친 'e 편한 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급부상한 점에서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과 맞물려, 청약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특별공급에선 2명만 시청했고 1순위 청약에서도 

10개 타입 중 4개 타입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2순위 청약에서도 4개 타입 중 3개 타입에서 배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동탄신도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 남사뿐 아니라 동탄, 오산 집주인들이 환호하고 있다. 특히 동탄은 규제 완화 이후

급매물이 사라지고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곳들이 더러 나타나고 있다" 며 " 아직 매수 문의가 늘거나 추격매수가 이어지는 등 즉각적인 반응까지 나타나진 않았다. 아직은 지켜보자는 분위기인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용인시 삼성반도체 부지로 300조원 투자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