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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62미터 쓰레기산 원인불명 화재발생

샌디486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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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첸나이 쓰레기 매립지 일명 쓰레기산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한 독성에 출동소방관이 기절하기도 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소방당국은 '원인파악이 안 된다' 며 원인파악에 힘쓰고 있습니다.

 

인도 첸나이 쓰레기산
인도 첸나이 쓰레기매립지 일명 쓰레기산

인도의 62미터 높이의 첸나이 쓰레기 산

인도 델리 북서부의 발스와 매립지에서는 지프차가 지그재그로 쓰레기 더미를 타고 올라가 62미터의 쓰레기산을 형성했습니다. 지금도 쓰레기를 싣고 지프차가 쏟아붓고 있습니다.

델리 소방당국은 올해 들어 14건의 화재에 대응했으며, 일부 화재는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연기가 날 수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곳의 아이들이 쓰레기산 근처에서 쓰레기를 뒤지며 팔 물건을 찾으며 삶을 이어가 있습니다.

쓰레기 산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두 번째로 풍부한 온실가스이지만, 메탄이 더 많은 열을 가두기 때문에 기후 위기의 더 강력한 원인이 됩니다. 인도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매립지에서 많은 메탄가스를 생산한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인도의 쓰레기 매립지
인도의 또다른 쓰레기 매립지

3천여 개의 쓰레기산이 분포되어 있는 인도

인도에는 브라마프람 외에도 3천여 개의 쓰레기산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중 인도 최대 쓰레기 산인 뭄바이 매립지도 빈번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위성자료를 통해 환경오염을 감시하는 온실가스위성(GHGSat)에 따르면 인도 쓰레기산의 메탄 배출량은 세 개 최대의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약 130억 달러(한화 17조 원)를 투입하는 '클린인디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나,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10년간 최소 30% 감축한다는 내용의 국제메탄서약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물건을 찾는사람들
쓰레기 매립지에서 팔 물건을 찾는 사람들

 

인도의 의심스러운 폐기물들이 매일 유입된다.

지난 7월 델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줄이기 위한 공동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2,300톤 이상의 도시 고체 폐기물이 가시푸르에 있는 가장 큰 쓰레기 처리장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델지 시공사는 3개월마다 드론을 투입해 쓰레기 더미의 크기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쓰레기 산에서 메탄가스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실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문 쓰레기 수집 및 폐기물 처리 개선 등 일부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델리의 매립지는 폐기물이 계속 축적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 10월, 국가 녹색재판소는 주 정부가 3개 매립지에 걸쳐 3천만 톤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 1억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새로운 폐기물의 대체 시설이 없이는 '클린 인디아' 프로젝트를 실현할 방법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세계에서 메탄가스 유출이 제일 많은 나라에서 대책을 만들지 못한다면 지구의 기후변화에는 독이 될 것입니다.

유해한 가스를 매일 들이마시며,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매립지에서 팔 물건을 구제하기 위해서 라도 인도는 새로운 폐기물 대체 시설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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